KB국민은행 ‘KB네트워크 환전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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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환전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에서 환전거래를 하고 외국통화는 KB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수령하는 이 서비스는 재작년 7월부터 시행돼 왔다. 환전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 가까운 KB국민은행영업점 등에서 환전신청을 한다. 그리고 KB인천국제공항지점이나 공항내 KB국민은행환전소를 찾아 전자확인증이나 영수증을 제시하고 외화를 받으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전할 수 있는 외화는 38개 외국통화와 6개 여행자수표다. 서비스이용시간은 인터넷 환전의 경우 03시~23시로 야간이나 휴일에도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가능액은 은행 영업시간 중에는 거래 건당 미화 5만 달러 상당, 공휴일 등 영업시간외 환전은 미화 5000달러 상당까지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지점에선 환전하기 어려웠던 필리핀 페소, 인도네시아 루피아, 인도 루피, 베트남동 등 동남아·유럽 여행 시 해당국 화폐를 구하느라 여러 은행을 찾아다녀야만 했던 불편이 없어진다. 둘째, 휴일에도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 주말 출국자도 여유있게 환전 할 수 있다. 셋째, 환율은 일반 영업점에서쓰는 현찰매도율이 적용돼 공항 환전소보다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통화에 따라 최고 50%의 환전수수료 우대서비스도 주어진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 誌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로 부터 ‘2012년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World’s Best Trade Banks In Korea)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는 1987년 창간돼 현재까지 163개국, 5만여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매년 각금융부문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 발표한다. 수상기관 선정은 거래 규모, 고객 서비스 등 무역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은 경영진을 포함한 전 직원의 외환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대(對) 고객 서비스 및 Trade Finance 실적 향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Trade Finance誌로부터 한국 무역금융 최고은행수상에 이어 이번에 Global Finance誌로 부터도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면서 “해외서도 인정 받는 무역금융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상환청구권 없는 수출채권매입상품을 개발하는 등 Trade Finance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문의=국민은행 고객센터 1588-9999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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