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CBO 내달 8일 7천650억원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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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중견기업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7천65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가 다음달 8일 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추석 연휴 전날인 다음달 8일 대신증권-한화증권-메리츠증권이 3천630억원, SK증권-한국투신-동양증권이 4천20억원의 프라이머리 CBO를 각각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프라이머리 CBO의 경우 대신증권-한화증권-메리츠증권이 공동 발행하는 CBO엔 투기등급채권이 36%, SK증권-한국투신-동양종금이 공동발행하는 CBO엔 33%의 투기등급채권이 각각 편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프라이머리 CBO에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기초로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아 채권을 발행하지 못했던 중견.중소기업 채권이 많이 포함돼 해당 기업의 자금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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