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을동, 신숙자-남파간첩 교환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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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8일 “남파간첩 복역자 5명과 맞교환해서라도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를 구출하자”는 내용의 서한을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에게 보냈다. 김 의원은 “법무부 등에 확인한 결과 2003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에서 남파돼 간첩활동을 하던 중 검거돼 복역 중인 남파간첩은 모두 5명”이라며 “이들의 의사를 물어 북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그들을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신숙자씨 모녀의 무사귀환을 요청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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