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한남대 총장 연임

한남대 새 총장에 김형태(65·사진) 현 총장이 다시 뽑혔다. 김 총장은 3월 1일부터 4년간 제15대 한남대 총장직을 수행한다. 김 총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논산 대건고와 한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이 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 교육대학원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3월에는 모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총장에 취임했다. 김총장은 “산학협력과 국제화,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총장제를 신설하고 정원감축과 같은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 학과별 졸업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