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소프트뱅크 해양대에 16억상당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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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 관련 지역 벤처기업인 토털 소프트뱅크사는 최근 한국해양대학과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대학발전기금으로 현금 1억원과 15억원에 상당하는 `지능형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CATOS)''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털 소프트뱅크가 제공한 CATOS는 수출.입과 환적, 내륙운송 등 물류정보를 총 망라해 종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항만운영시스템으로 이미 지난 98년 일본의 고베항만대학과 요코하마항만대학에 정규교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해양대는 이번에 산학협력을 계기로 기증받은 CATOS를 해운물류 관련학과 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해양분야 자동화 정보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토털 소프트뱅크와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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