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 큐리스정보와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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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인터넷전문기업인 ㈜넥스텔(대표 김성현)은 24일 물류전문 시스템 개발업체인 큐리스정보㈜(대표 강형욱)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웹 기반 물류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넥스텔의 GIS솔루션과 큐리스정보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 솔루션(DLS)을 통합하여 물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웹에서 알려주는 최상의 물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 웹 솔루션을 DLS와 연계하여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제조업체의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GIS.DLS 통합 솔루션과 SCM 솔루션을 오는 11월 중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넥스텔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웹 GIS가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물류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며 "특히 그간 인터넷 업체들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오프라인에서의 사업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된게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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