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민 82% “북 핵포기 안 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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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리 국민의 81.7%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해 11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안보의식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은 14.7%에 불과했다. ‘전쟁이 발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1.5%가 ‘직접 싸우지 않더라도 군대를 돕겠다’고 했고, 12.7%는 ‘군에 들어가 싸우겠다’고 응답했다. ‘피란하겠다’는 응답은 12.7%, ‘외국으로 피란하겠다’고 답한 사람도 3.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70.1%가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북한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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