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라톤 주자에 송수신칩 부착

중앙일보

입력

시드니올림픽에서는 마라톤, 경보, 도로사이클,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주행시간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시드니올림픽 공식파트너인 스워치사는 17일 "이들 종목 주자들의 신발과 가슴부위에 5g가량의 송수신 컴퓨터칩을 부착, 5㎞마다 현재 위치와 주행시간을 측정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행시간은 안테나를 통해 보도진과 대회조직위, 전자스코어보드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스워치사는 이와 함께 경기용 요트에 해상용 블랙박스를 설치, 지구위치파악시스템(GPS) 인공위성으로 1m거리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육상도 10만분의 1초까지 부정출발을 적발할 수 있는 첨단장치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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