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플러스텍, 웹패드 `제스패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등록 기업인 M플러스텍은 인터넷, 데이터통신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이 가능한 무선 웹패드인 `제스패드''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오는 21일부터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웹패드란 일반 노트북의 절반 정도 크기에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일종의 휴대용 개인정보단말기로 그동안 외국 제품들이 사용돼 왔으며 국산 제품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스 패드''는 7.5인치 컬러CD를 채용하고 32MB 롬과 램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문서편집, 파워포인트, 엑셀 등 윈도 운영체제(OS)에서 사용되는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MP3 감상, 사이버주식거래 등 생활에 필수적인 여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고 M플러스텍은 설명했다.

특히 PCMCI 무선모뎀을 장착하면 휴대전화와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 검색이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하면 9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M플러스텍은 올연말까지 이 제품 1만대 가량을 판매, 90억원 정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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