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4인의 토목인’ 이지송·정명식·선우중호·곽결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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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과 정명식 전 포항종합제철 회장,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이 토목학회 역사 60년을 빛낸 ‘4인의 토목인’으로 선정됐다.

대한토목학회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상식을 했다. 이지송 사장은 워크아웃 중인 현대건설을 부활시킨 점과 LH의 초대 사장을 맡아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경력을 인정받았다. 정명식 전 회장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토목기술발전에 기여하고 포철 회장 시절 포스코가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우중호 총장은 서울대 총장 등을 거치며 평생을 토목인 양성에 헌신한 점, 곽결호 전 장관은 상하수도 및 수자원 정책을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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