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구스타보 쿠에르텐 세계랭킹 1위

중앙일보

입력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사진)이 마그누스 노르만(스웨덴)을 제치고 테니스 남자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자인 쿠에르텐은 8일(한국시간) 남자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챔피언스 레이스 포인트에서 5백27점을 얻어 노르만을 1점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까지 연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함께 남녀 테니스 랭킹 1위를 지켰던 노르만은 최근 부진으로 1위에서 밀려났다.

윔블던 우승자 피트 샘프러스(미국)는 4백82점으로 3위를 지켰으며, 7일 캐나다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한 마라트 사핀(러시아)은 3백70점으로 앤드리 애거시(미국.3백69점)를 1점차로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힝기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1, 2위를 지켰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마리 피에르스(프랑스).모니카 셀레스(미국) 순서로 뒤를 이어 상위 랭킹에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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