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구] 한국 홈팀 캐나다에 역전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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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1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홈팀 캐나다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에이스를 모두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5-6으로 역전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고 8일 네덜란드와 3차전을 갖는다.

마운드의 쌍두마차 추신수(부산고)와 이정호(대구상고)가 이어 던진 한국은 안타수에서 12-9로 앞섰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결여돼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선발 추신수는 4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았으나 6안타로 5실점했고 구원 등판한 이정호는 4⅓이닝동안 3안타로 1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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