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제품] 레킷벤키저코리아, 인후통 치료제 스트렙실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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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춥고 건조하면 인후통(목감기)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인후통 초기엔 목 이물감·목마름·가벼운 기침 같은 증상을 보인다. 심해지면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기침을 동반한 염증으로 악화된다. 인후통이 있으면 보통 증상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사탕을 녹여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뿐 염증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결국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최근 레킷벤키저코리아가 효과적인 인후통 치료제 스트렙실을 출시했다. 이 약은 인후의 염증 생성과 통증에 관련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합성을 억제한다. 트로키 형태(침으로 녹여 복용하는 사탕형 의약품)여서 복용하기 쉽다.

 염증이 생긴 부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약효가 15분 내에 빨리 나타난다. 약효 지속시간도 한 알에 약 4시간으로 길다. 하지만 가글과 스프레이형 인후통 치료제는 약효가 10분 남짓이다. 약을 뱉거나 삼켜서 통증 부위에 약물 잔량이 오래 남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렙실은 침의 분비를 도와 인후를 부드럽게 한다. 이 치료제는 성인 기준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최대 5정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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