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탑 게임리그 미국에서 데뷔

중앙일보

입력

삼성배 유니버설챌린지가 7월 22일 토요일(미국현지시간) 헐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배틀탑이 국내에 정착시킨 인터넷프로게임리그의 모델인 KIGL(Korea Internet Game League)을 그대로 미국현지에 적용한 첫번째 대회다.

총 35,000달러를 놓고 벌인 삼성배 유니버설챌린지는 〈퀘이크3아레나〉, 〈언리얼 토너먼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3경기로 진행되었으며, 영예의 미국대회 우승자는 〈퀘이크3아레나〉 1 대 1부문에 존 웬델(ID:Ck-Fatallty), 〈퀘이크3 아레나〉 free for all 부문에 제이슨 시퀴그(ID: kOzlJmaster), 〈언리얼 토너먼트〉부문에는 엔드류 맥코이(ID: Dko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부문에 마일즈 레슬리(ID: Mad-Carnage)가 차지했다.

배틀탑 USA는 올해 말까지 매주 온라인 토너먼트를 가지고, 매달 오프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 전역을 돌며 활발한 게임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미국의 게임리그인 AIGL(America Internet Game League)을 창단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한국형 게임대회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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