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생 전형 가군 우선 선발 … 나군은 모두 수능만으로 뽑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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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찬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2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가군, 나군에서 분할모집하며 선발인원은 총 854명이다.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총 648명을 선발한다. 이중 인문계 및 자연계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수능성적 100%로 우선 뽑는다. 나머지 인원은 일반선발로 수능 60%, 학생부 40%가 반영되며 예체능계열은 실기전형을 포함한다.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총 173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및 사회배려자 등에 대한 대학의 문호를 넓히기 위해 정원 외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기회균형선발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23명을 선발하고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 면접 30%로 10명을 뽑는다.

숙명여대는 일반학생전형의 가군 우선선발과 나군 모두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이 반영된다.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중 백분위가 높은 영역을 선택해 총 3개 영역 중 선택하면 된다.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20%(사탐·과탐 2과목)이며 인문계 중 경상대학은 각각 25%, 25%, 30%, 20%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제외한 자연계는 수리 40%, 과탐 30%, 언어와 외국어 중 선택영역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리 가형과 나형 모두를 허용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 선택 시 수리영역에 가산점 10%를 부여한다. 또한 화학과, 수학과, 통계학과는 수리(가)영역만 포함되므로 수리(가)영역 성적이 있는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예체능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2개 영역에서만 각각 50%씩 반영된다. 학생부는 전 학년 반영교과별 교과성적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 영어 교과에 속한 각 3과목씩 총 12과목을, 자연계는 과학교과 3과목을 반영한다. 의류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사회 또는 과학교과를 원서접수 시 선택할 수 있다. 예체능계의 경우는 국어, 사회, 영어 각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수능성적 우수자 장학금을 강화하고 특성화 및 신설전공 육성 장학금을 마련했다. 수능 백분위 평균 99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순헌장학금’의 경우 입학금과 4년 등록금 전액은 물론 기숙사비, 해외대학 복수학위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 및 전 학기 등록금 전액을, 외국 명문 대학원 박사학위과정 진학 시 왕복항공료 및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수능성적 백분위 평균 97점 이상인 학생 30명에게 최대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블루리본 장학금’과 자연계열 성적우수 장학금, 역량개발 장학금, 청송·백로 장학금, 신설 전공 및 특성화 전공에 대한 장학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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