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유물 인양 최초 시도

중앙일보

입력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본체에 최초로 잠수 전문가가 들어가 유물을 인양한다.

타이타닉의 유물 인양권을 보유한 'RMS 타이타닉' 은 22일 "잠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양팀이 24일 침물 지점에 도착, 마젤란 725 원격조정 탐사장비로 본체에 진입한다" 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해양 미생물들에 의해 선체가 급속하게 부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타이타닉은 처녀운항에 나선 1912년 4월14일 자정 직전 빙산과 충돌하면서 침몰, 해운사상 가장 많은 1천5백여명의 희생자를 냈다. (워싱턴 =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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