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우주과학연구소 방학강좌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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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신비한 천체와 우주과학의 세계를 향해 떠나보자.

이러한 과학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국립 중앙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소가 각각 마련한 '별자리 탐구 교실' 과 '우주과학자 체험 교실' .교육내용과 기간.참가 자격 등을 알아본다.

◇ 별자리 탐구 교실〓8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열린다.

여름철 별자리와 신화를 들려주며 직접 만든 간이천체망원경으로 여름 별자리를 관찰한다.

70㎜아미맥스 영화와 23m 대형 돔 스크린에 2만5천여개의 별을 투영시키는 플라네타리움 등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대형 천체 망원경으로 달 표면과 별자리 관측을 하며 천문에 대한 기초 이론도 가르쳐 준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대상이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1만5천원. 18일부터 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go.kr)로 접수를 받는다. 042-861-2528.

◇ 우주 과학자 체험교실〓항공 우주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겐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 캠프 형식으로 진행하며 8월 2~4일 열린다.

거대한 풍동(楓洞)실험실.비행시뮬레이션 장비 등을 견학하며 모형 로켓을 직접 제작한다. 행글라이더를 조립하고 시합도 연다.

또 인공위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용되는 지를 배울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소의 인공위성.로켓.항공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와 안내자로 나선다.수료자에게 항공우주연구소 명예청소년 연구원으로 임명한다.

참가비 12만원(교통비 별도). 02-549-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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