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착신전용 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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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대구본부는 1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내 동해안 해수욕장에 '착신전용전화' '수신자요금부담 전용전화' 등을 설치, 15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신전용전화는 이들 해수욕장의 관리사무소에 설치 돼 가족이나 친구 등을 찾는 전화가 걸려오면 방송을 통해 수신자를 찾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 전화는 칠포, 구룡포, 송도, 도구, 월포, 화진포, 북부, 장사, 부흥, 대진, 덕천, 영리, 고래불, 봉길, 전촌해수욕장 등에서 운영된다.

수신자요금부담 전용전화는 전화카드나 동전을 준비하기 어려운 휴가지에서 긴급한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구룡포, 송도, 도구, 월포, 칠포, 화진, 북부 등 7개 해수욕장에 설치된다.

대구 =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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