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환자, 여성이 더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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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디스크 환자의 절반은 40~50대이며, 여성 환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목·허리 디스크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6년 182만5000명에서 지난해 219만9000명으로 1.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디스크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40~50대 환자는 99만6000명으로 전체 환자의 45%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127만8000명으로 전체의 58%였다. 디스크 질환은 중심부인 수핵과 외곽부인 섬유륜으로 구성된 추간판(디스크)이 탄력을 잃고 갈라지면서 수핵이 섬유륜 밖으로 터져나간 상태로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로 나뉜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가 오면 관절이 빨리 상하 면서 만성디스크가 발생한다.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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