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주석, 사이언스지 기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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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 출신인 장쩌민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저명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중국의 과학정책을 소개하는 칼럼을 기고했다.

江주석은 사이언스 최근호에 실린 칼럼 '중국에서의 과학' 에서 "중국의 경제.사회 개혁에 과학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예산부족으로 거대 자본이 필요치 않은 유전변형기술.인공지능.신경과학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0년간 고에너지 물리와 해양학.수자원개발 등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며 "중국 과학의 발전은 전세계의 복지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것" 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이 (上海)
교통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江주석은 국무원 전자공업부장 등을 역임, 과학기술에 정통한 지도자로 꼽힌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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