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서점 묶는 프랜차이즈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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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과 각 지역의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서점 프랜차이즈가 국내 최초로 탄생한다. 온라인 서점 와우북(http://www.wowbook.com)과 KTB 네트워크는 경인문고 등과 함께 신개념의 서점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합의하고 지난 6일 `북코리아 21위원회''(대표위원 이상훈 경인문고 대표)를 출범시켰다.

`북코리아 21위원회''는 10일부터 전국 주요서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사업설명회에 나서는 한편 CIP 작업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말 서울에 대형 매장을 갖춘 통합본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북코리아 21위원회''의 복안은 각 체인서점을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복합매장으로 꾸미는 한편 인터넷 서점도 종합적인 사이버 문화 쇼핑몰로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서로 보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동 서비스 기획과 교육, 관리능력 제고 및 경영 지원, 출판 유통정보 공유, 지불제도 및 유통환경 개선, 출간 예정도서에 대한 기획 및 투자 등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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