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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박형태 숙박시설 많이 들어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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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펜션사업이 허용된 제주도는 이미 민박형태의 숙박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해오름 리조트' 는 패러글라이딩과 윈드서핑.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펜션 주택이다.

한국개발컨설팅이 6억여원을 들여 대지 8백7평에 건평 2백10평(4개동 10실)의 펜션을 지난해 5월 완공했다.

강경래 사장은 "연간 평균 30~40%의 객실 가동률을 보이면서 투자비 대비 연간 17%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고 말했다.

하룻밤 숙박비는 방 크기에 따라 5만~10만원이다. 겨울에는 손님이 없어 한가한 편이지만 여름에는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용자는 대부분 레포츠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다.

리조트측은 손님들이 패러글라이딩.윈드서핑 등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강사와 시설까지 안내하고 있다.

강사장은 "투자비 대비 연간 12% 이상의 수익률이 나오면 괜찮은 펜션사업" 이라며 "다만 관광.레포츠.농장체험 등 테마가 있어야 이용객을 확보가 쉬운 만큼 투자할 때 손님을 끌만한 확실한 아이템을 잡아야 한다" 고 제시했다.

064-78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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