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장 오세정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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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를 총괄할 초대 기초과학연구원장에 오세정(58·사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과학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연구원장 선임위원회가 올린 3명의 후보 중 오세정 이사장을 단독으로 청와대에 올렸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오 이사장이 원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오 이사장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하다 1년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미국 페르미연구소의 김영기 박사는 가족이 한국으로 오기 어려워 고사했으며, 민동필 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후보에서 탈락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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