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국산게임 유럽 수출 계약

중앙일보

입력

게임개발 업체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29일 이 회사가 개발한 롤플레잉게임 ''킹덤언더파이어''의 유럽수출 계약을 현지 게임 유통사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판타그램 유럽지사를 통해 영국, 프랑스를 비롯해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지역 12개국을 대상으로 20여만 카피를 9월부터 공급하게 될 것 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사장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의 게임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며 "영국과 같이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시장 이외에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등을 겨냥한 수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인 게임쇼인 ECTS 쇼에서 처음 선보여 유럽 게임 유통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게임으로 오는 9월 유럽 수출과 함께 국내시장 및 중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를 포함 30여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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