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 기업·직원 평가해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

기업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기업과 종업원의 거래실적을 종합 평가해 해당기업에 최고 1천만원까지 무상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실적에 따라 A등급(최고 1천만원 지원)과 B등급(700만원), C등급(500만원)으로 분류, 종업원의 국내.외 연수비와 경영.기술지도비, 종업원 건강진단비 등 사내복지기금으로 현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면 여.수신 및 외환수수료 감면과 경영.환율정보제공, 할인어음 신용한도 확대,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기업은행은 종업원에 대해서는 예금.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수수료도 면제해줄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우선 500개 중소기업을 선정, 시범 서비스를 벌인뒤 호응이 좋을 경우 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