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씨텔레콤, 한국통신과 인터넷방송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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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업체인 와이티씨텔레콤(대표 지영천)과 한국통신은 20일 오전 경기도 분당 한국통신 본사에서 인터넷 방송사업과 관련,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방송 팡팡TV(www.pangpangtv.com) 사업을 추진중인 와이티씨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통신의 차세대 인터넷 방송네트워크를 이용해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으며 한국통신은 가입자들에게 팡팡TV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와이티씨텔레콤 지영천 사장은 "한국통신이 기존 인터넷 방송과는 달리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시간 대화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사업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와이티씨텔레콤은 내달부터 2개월동안 시험방송을 거쳐 9월부터는 개국과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리서치를 대행할 계획이다.

팡팡TV는 오락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형 방송으로 매일 6시간씩 진행되는 생방송 프로그램과 다양한 VOD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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