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6차 푸르지오, 시화테크노밸리 개발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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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일대에 시흥6차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3층 33개 동 1903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지난 6월에 공급한 1차분 769가구의 잔여분을 먼저 분양 중이다. 나머지 1134가구는 내년 초 공급할 예정이다. 1차분 769가구는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367가구, 107㎡ 244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이다. 지하철 4호선 연결이 편리한 교통환경과 시화테크노밸리 개발 호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화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시흥·안산 일대 시화호 간석지 926만㎡에 친환경적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9조원대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죽율동 인근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주택공급이 거의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또 주변 지역은 모두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앞으로도 대규모 주택공급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흥6차 푸르지오는 영동고속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2013년 개통 예정), 소사∼원시 복선전철(2016년 개통 예정) 등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도 가깝다. 고대안산병원, 중앙병원 등 의료시설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정왕동에 있다. 2013년 10월 입주예정. 분양문의 1577-5231.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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