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장 한나라당 이완섭 “고속도로 연장, 서해 중심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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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장 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완섭(54·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개표 과정에서 민주당 노상근·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 그는 당선 후 “지방과 중앙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서산을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굵직한 지역 개발공약을 쏟아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당진에서 서산 대산읍까지 연장하고 관광체험용 경비행기 운항을 위한 민간 비행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서산 해미 출신인 이 당선인은 공주고를 나와 숭실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IT정책경영학)를 받았고, 서산시 부시장과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등을 지냈다. 부인 서귀례씨와 1남2녀를 뒀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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