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송나리, US여자오픈 출전권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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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쌍둥이 자매의 언니인 송나리(13)가 미 LPGA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송나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주 조지아의 이글스랜딩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예선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기준기록인 2오버파 74타를 여유있게 통과했다.

이로써 송나리는 내달 21일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의 메리트클럽코스(파72.6천516야드)에서 벌어지는 US여자오픈 본선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 박세리, 김미현,캐리 웹(호주) 등 정상급 선수들과 다시한번 겨루게 됐다.

그러나 동생인 송아리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 출전권을 놓쳤다. 한편 전날에는 강수연(24.랭스필드)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예선에서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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