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입 은행·보험사 대출 상품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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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입을 위한 은행.보험사의 대출 상품이 다양해졌다. 대출 금리는 연 9.75~12.5% 수준으로 캐피털사의 대출 금리보다 낮은 편이다.

한빛은행의 '오토론' 의 대출금리는 연 11.25%다. 특히 인터넷 (http://www.hanvitbank.co.kr)으로 신청하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할인된다. 대출한도는 차값 범위 내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며, 최장 5년까지 빌릴 수 있다.

외환은행의 'YES마이카론' 의 금리는 11~12.5%다. 보증인을 따로 세우면 금리 1% 포인트를, 기존 거래 고객에겐 0.25%포인트를 각각 깎아준다. 차값의 80% 이내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고객에게 대출금액 만큼의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은행도 자동차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부은 모터론' 을 내놓았다. 대출한도는 차값의 70% 범위내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다. 대출 금리는 9.75~11.5%이며, 담보를 제공하면 1%포인트 깎아준다.

대한생명의 '63마이카' 대출의 금리는 10.5%로 상대적으로 낮은데 40만원 정도의 보증 보험료를 따로 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3천만원까지, 기간은 5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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