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단지내 벤처협동화단지 첫 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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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내에 첫번째 벤처 협동화단지가 조성됐다. 반도체미량가스측정기 제조업체 ㈜에이스 랩과 핵자기공명분광기 제조사인 ㈜카이 등 6개사는 대덕연구단지내 4천평 부지에 제1차 벤처협동화단지를 조성하고 9일준공식을 가졌다.

벤처협동화사업은 3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입지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공동관리시설을 설치.운영, 생산성을 높이며 협업화를 통해 경영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상환기간 8년, 연리 8% 조건으로 부지매입비와 건설비의 70%를 지원하고 과학기술부가 사업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1차 벤처협동화단지 조성에는 중진공 지원 44억원 등 모두 64억원이 투자됐다. 과기부는 이번 1차 벤처협동화단지에 이어 ㈜덕인 등 4개업체로 구성되는 2차단지 5천200평을 유성구 화암동에 조성중이며 내년 입주를 목표로 유성구 장동 과학재단옆에 2만5천평규모의 3차단지 사업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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