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최광수, 현대모터 마스터스 2타차 단독선두

중앙일보

입력

최광수(40.엘로드)가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광수는 3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 7천317야드)에서 열린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낚아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 선두였던 신용진(36.닥스)을 2타차로 제쳤다.

최광수는 8개홀에서 파행진을 벌이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내 전반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광수는 후반들어 11번홀(파5)에서 홀컵 1m거리에서 버디기회를 살려낸 뒤 14번홀(파5)에서 오르막 2.5m거리 버디퍼팅에 성공시켜 3언더파로 타수를 줄이는 데성공했다.

신용진은 1번홀(파4)에서 날린 티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는 바람에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을 거듭, 2오버파 74타로 무너져 공동2위그룹으로 밀렸다.

전날 공동 6위였던 허석호(27.이동수골프단)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면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신용진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강욱순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9위에 올랐고 96년 미국PGA챔피언십 우승자 마크 브룩스(미국)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25위에 머물렀다.(용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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