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드림라인, 신공항 통신망사업권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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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 개항 예정인 인천 신공항의 통신망 사업자로 한국통신과 드림라인이 선정됐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통신에 따르면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 신공항과 외부를 연결하기 위한 통신망 사업에 4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했으나 한국통신과 드림라인이 선정됐다.

인천신공항 관계자는 "신공항 여객터미널내 통신선로 공사는 모두 마쳤으며 공항과 외부를 연결하기 위한 기간통신망 사업자로 두개 업체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값싸고 질좋은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이들 업체와 협의를 거쳐 기간통신망 공사구간과 수량 등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통신은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1연륙교에 통신망 설치작업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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