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 "보호예수 끝나도 주식처분 안해"

중앙일보

입력

24일 자사주매입신청을 한 코스닥등록 네트워크장비업체 한아시스템이 주가안정을 위해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도 대주주 등의 주식을일체 처분하지 않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의 박종선 기획실장은 “오는 6월1일로 대주주지분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나지만 오는 8월말 자사주매입기간이 끝날 때까지 대주주지분은 물론 무상증자물량도 일체 처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24일 금융감독원에 자사주매입신청을 내면서 대주주물량을 처분하지않겠다는 서약서도 함께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아시스템은 자사주매입과 대주주지분 비매도결의외에 자사주소각 등은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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