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설현장까지 유람선으로 모십니다"

중앙일보

입력

모델하우스와 아파트 건설현장을 한강유람선으로 연결하는 이색 마케팅이 등장했다.

LG건설은 다음달 초 분양하는 서울 동부이촌동 한강LG빌리지 아파트(6백56가구)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유람선에 태워 현장을 방문케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마포의 모델하우스를 찾으면 여의도 선착장까지 버스로 이동해 유람선을 타고 동부이촌동 현장.LG서강빌리지 아파트 현장을 보고 여의도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선상(船上)에서는 아파트 설명회.홍보영상물 상영.각종 이벤트 등을 열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26일 오후 4시 회사 관계자 및 VIP고객을 대상으로 '유람선 투어' 를 가진 뒤 29~31일엔 오후 2시와 오후 5시 하루 두차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회당 3백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델하우스를 출발해 되돌아 오는데까지 1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LG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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