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오늘 연정 참여 논의

민국당이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김윤환 (金潤煥)
대표대행 주재로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일본식 연정 (聯政)
참여문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한승수 (韓昇洙)
당선자를 비롯해 조순 (趙淳)
전 대표.장기표 (張琪杓)
.이기택 (李基澤)
.신상우 (辛相佑)
.김상현 (金相賢)
최고위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특히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김윤환 대표대행이 이달초 청와대 회동에서 논의했던 일본식 연정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기표.신상우.이기택 최고위원 등은 연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張위원은 "우리당이 민주당, 자민련 등과 연정을 한다는 것은 곧바로 당의 정체성이 상실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수호 기자<hodor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