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아이파크, 단지내 축구장보다 큰 광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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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신도시 15블럭에서 대전 도안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대전 도안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규모로 1053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모든 주택형을 주택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일 주택형이지만 6개 타입을 둬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타입별로 4~5베이 평면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일부 층·향에 따라 인접한 도안공원·옥녀봉·갑천·호수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아파트 외형을 타워형으로 설계해 일부 가구는 3면이 개방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면적도 극대화했다.

 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가구별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 실용성을 높였다. 조경 시설도 나쁘지 않다. 단지 중앙에 수변공간과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단지 가운데는 조형 파고라 등으로 구성된 축구장 크기의 1.5배에 달하는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단지 외곽을 따라 약 1㎞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휘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전용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인근에는 도안초·도안고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도안중도 신설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대전나들목과 유성나들목도 5㎞ 내에 있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대전 도안신도시는 서구·유성구 일대 611만㎡ 규모로 충청권 일대 최대 신도시다. 개발이 완료되면 6만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등 주택 2만4000여 가구가 건설된다. 경부선·호남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10월 중순께 문을 열 견본주택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우리들공원 인근 중구 대흥동 214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은 2013년 9월. 분양문의 042-471-5599.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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