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온라인 티케팅 업체 반독점 청문회

중앙일보

입력

미국 상원 통상위원회는 16일 6월22일 미국 최대의 항공사들이 설립하는 온라인 기업의 반독점 청문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T2라고 알려져 있는 이 온라인 티케팅 업체는 올 여름 영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델타항공, 컨티넨털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및 최소 23개 소형 비지분 보유 제휴업체들의 공동 참여로 설립된다.

그러나 미국 여행사협회(ASTA)와 소매여행업자협회는 각각 T2가 특별 저가 항공권을 자체 웹 사이트를 통해서만 공급함으로써 제3자 배급업체를 무력화하고 여행 시장에서 경쟁을 배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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