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충전 에너지 업 10일 프로젝트 ④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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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건강생활과 함께 하는 ‘활력 충전 에너지 업 10일 프로젝트’ 4회의 주인공은 40대 남성 독자다. 보통 40대 남성들은 아빠, 남편, 아들, 직장인의 1인 4역을 소화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돌볼 시간이 부족하고, 건강을 자신하며 체계적 관리에는 소홀하다. 그러나 이들도 40대에 접어들면서 몸의 노화를 느낀다.

건강 멘토 조애경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노화는 30세를 기점으로 나타난다”며 “하지만 남성 호르몬과 멜라토닌, 성장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이 40대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40대를 넘어서면서 신체가 쇠퇴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용재(42)씨와 맹석호(41)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둘 다 “마흔이 넘으면서 별다른 이유 없이 몸이 뻐근한 날이 많아지고 피로가 회복되는 속도도 더뎌졌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앞서 진행한 자율신경균형검사 결과두 참가자 모두 피로도가 높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나타났다.

Before

두 사람의 잘못된 생활 습관 중 하나가 흡연이었다. 담배는 한 대만 피워도 혈압이 상승하고 이 상태가 15분 동안 지속된다. 담배를 피우는 것만으로도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조 원장은 “우울한 기분을 떨치거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담배를 핀다고 하지만, 금연하고 일정 시간이 흘렀을 때 오히려 기분이 더 나아진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평소 등산을 즐기는 맹씨는 체력을 자신했지만 예상을 깨고 체력 검사에서 ‘아주 나쁨’이 나왔다. 건강 멘토 윤경섭 팀장(배우 하지원·유지태 전담 트레이너)은 “걷기 동작이 주를 이루는 등산이나, 회전 운동을 많이 하는 골프는 특정부위의 근육만 발달시킨다”며 “별도의 근력운동이나, 싸이클 같은 전신 운동도 해서 근육을 골고루 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등산은 조금만 힘들어도 쉬거나 천천히걷는 경우가 많아 근력 키우기에 한계가 있다.

한편 아침에 일어난 후, 혹은 잠들기 전 5분 정도 스트레칭 해주면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50대나 60대에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40대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After

추석 연휴 기름진 음식과 과음에 대한 유혹을 물리치고 두 참가자는 열흘 동안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몸에 익히려 노력했다. 김씨는 흡연 양을 반으로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셨다. 물은 몸 속에 쌓인 노폐물 배설을 돕는데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단 물을 마실 때는 한번에 많은 양을 먹기 보다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위에 부담이 적다. 파프리카와 신선초, 샐러리 같은 채소도 챙겨먹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3~5분 정도 스트레칭도 잊지 않았다. 그 결과 321이던 활성산소 수치가 244까지 떨어졌다. 주의를 훌쩍 넘겼던 활성산소 수치가 정상 범주로 들어온 것이다. 매일 아침 풀무원건강생활의 홍삼 진효원도 마셨다. 김씨는 “여느 홍삼 제품과는 다르게 홍삼의 진한 맛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맹씨는 근력 향상을 위해 운동에 신경썼다. 평소 즐겨 하던 등산 외에도 매일 30분씩 집 주변의 산책로 1.2km를 빠른 속도로 걸었다. 금연도 실행에 옮겼다. 최종 검사가 이뤄지기 3일전부터 담배를 멀리했다. 덕분에 맹씨의 얼굴빛이 열흘 전보다 밝게 빛났다. 맹씨 역시 매일 ‘홍삼 진효원’을 섭취했다. 평소 인삼이 들어간 껌이나 삼계탕 국물 한 모금조차 부담스러울 정도로 인삼이 잘 받지 않았는데, 홍삼 제품인 진효원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맹씨는 근력 수치가 62.5에서 73.4로 10 이상 높아졌고 피로도는 150에서 124로 올랐다.

풀무원건강생활 홍삼 진효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GAP인증(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고, 풀무원 식품안전센터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에 통과한 인삼만을 선별해 만든 제품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전체 인삼 중 약 1% 정도만이 GAP인증을 받아 출하된다. 홍삼 진효원은 또한 저온진공건조공법을 통해 사포닌 함량을 높였고, 홍삼제품이력추적제도를 도입해 소비자가 인삼의 생산에서 수확·관리·유통에 이르는 각 단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10일간의 섭취로 체력을 회복하고 피로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취재 협조=풀무원건강생활, 압구정 WE클리닉·K2 C&F

[사진설명] 활력 충전 에너지 업 10일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용재, 맹석호씨. 평범한 40대 가장인 이들은 “이번 기회 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사진="최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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