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보] 160선 붕괴되며 올해 최저점 기록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지수 160선이 무너지면서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 내린 164.96으로 출발, 오전 9시20분에는 올해 최저점인 155.73까지 내려간뒤 반발매수세로 낙폭을 줄여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보다 7.39포인트 하락한 158.40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올해 최저점은 지난달 27일의 157.52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16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안심리가 확대되면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며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중소형 개별종목에 들어오고 있을뿐, 한솔엠닷컴·다음·한통프리텔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은 17억원 매도, 12억원 매수로 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권과 은행권도 각각 13억원과 3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백2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조인스닷컴=박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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