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수영스타 서프, 잇단 자유형 세계신

중앙일보

입력

이안 서프(17.호주)가 수영 자유형 중거리에서 이틀 연속자신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서프는 14일 밤 시드니 올림픽수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대표선발전 이틀째 남자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69를 기록, 지난 해 8월 같은 곳에서 열린 범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분46초F)을 0.31초 앞당기며 1위로 결승에 나갔다.

서프는 전날 자유형 400m에서도 3분41초33으로 역시 '99범태평양대회에서 낸자시의 세계기록(3분41초83)을 0.5초 단축하며 우승했다.

한편 지오프 휴질은 남자접영 50m에서 23초60으로 데니스 판크라토프(러시아)의 세계기록(23초68)을 4년 만에 0.08초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드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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