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2020

중앙일보

입력

어둠을 두려워 하지 말라. 어둠속에 있는 그 무엇을 두려워하라?

이 행성에서 너희들이 처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잔인하리만큼 뜨거운 혹성표면의 온도이다. 그래서 너희들은 밤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밤이 찾아오면 더 엄청난것이 기다리고 있다.

어둠속에서 먹이를 찾아 나타나는 그 무엇인가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바로 당신을...

그리 멀지않은 미래... 우주조종사 프라이는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프라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사망하고 몇몇의 승객만이 살아남는다. 생존자 가운데 경찰관인 존스와 살인범으로 호송중이던 죄수 리딕은 거의 다치지 않았다.

리딕과 적대관계에 있는 다른 생존자들은 행성의 혹독한 더위에서 살아 남기 위해 힘을 합쳐 이 난관을 극복해야만 했다. 거칠게 말라있고 생명체가 살 것 같지않은 행성은 항상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는 곳이다.

해가 지고 행성전체가 암흑속에 빠지면 행성에 존재하는 공포의 에일리언들이 그들을 향해 공격해온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생존자와 에일리언간의 숨막히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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