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의 건강관리, 척추 안티에이징으로 시작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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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선데 이어 40~50대는 앞으로 100세까지 사는 것이 드물지 않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안티에이징(Anti-Aging)이 건강의 화두가 되었다.

흔히 안티에이징이라고 하면 주름살 펴고 피부를 가꾸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안티에이징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100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안티에이징은 ‘곧은 척추’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대부분의 기관이 그렇듯이 척추도 이미 노화가 진행된 다음에는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척추 안티에이징을 꾸준히 실천해야 즐거운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다.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꼿꼿한 허리’
노화는 자연의 법칙이라 피할 수 없지만, 어떤 노력을 기울이냐에 따라 그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얼마나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사느냐, 그게 바로 진정한 안티에이징의 목적이다. 그중에서도 척추는 인체의 중심으로, 척추가 바로 서야 몸 전체가 제대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의 ‘2011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를 넘었다. 하지만 건강수명은 이보다 못 미치는 70세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노년의 10년은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세월을 보낸다는 것이다. 마지막 10년을 노화나 질병과 싸우며 힘겹게 버텨야 한다면 여생이 즐거울 수만은 없을 것이다.

노년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버팀목이 되는 것은 꼿꼿한 허리다. 만약 척추건강을 잃게 되면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되면 모든 신체건강이 다 흔들릴 수 있게 된다. 겉모습에 대한 안티에이징뿐 아니라 몸 속 건강까지 챙기는 척추 안티에이징까지 더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안티에이징이 될 것이다.

허리 통증 2주 이상 되면 반드시 전문의 찾아 원인 치료해야
반복적으로 요통이 있거나, 만성적으로 요통이 있는 경우라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는 것만이 척추노화를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요법과 자세교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지만 방치하여 늦게 발견하게 되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들이 등장해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진단 시기를 미루지 말고,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찜질이나 파스로 호전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척추질환의 90~95% 환자가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척추 안티에이징 5계명

1.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하자 : 걷기 수영 실내자전거 타기가 좋다.

2. 규칙적인 근력강화운동과 스트레칭을 하자 :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 윗몸 일으키기, 허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한다.

3. 건강한 자세 습관을 기르자 : 다리 꼬고 앉기, 양반다리로 앉기, 엎드려 자기 습관은 지금 바로 버린다.

4. 패션이나 외모보다는 건강을 중시하자 : 단기간 집중 다이어트, 킬힐, 무거운 가방, 태블릿PC 등은 멀리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5. 척추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 40~50대 이후엔 일반 건강검진 받을 때 척추전문병원에서 척추 상태를 체크하고 척추사진을 남겨 둔다. 매년 척추의 변화를 보면서 질병진행 여부를 판단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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