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부정적 여론 인식 골프회동 중단키로

중앙일보

입력

전경련은 지난 3월부터 열어온 재계 인사들의 골프 회동을 잠정 중단키로 하고 5월 정례 회장단 회의를 오는 18일 별도의 골프 회동없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재계 골프 회동은 김각중 회장 취임후 재계 인사들의 화합을 다지고 회장단의 전경련 활동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었다.

그러나 골프 모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겨난데다 최근 재벌 개혁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의 대립하는 것 처럼 비춰지자 중단키로 결정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