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금융회사 리젠트퍼시픽의 국내 금융지주회사인 온라인코리아가 9월 금융포털 'i리젠트닷컴' (http://www.iregent.com) 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온라인코리아를 주도하고 있는 대유리젠트증권의 고창곤 사장은 2일 "현재 나스닥상장을 위한 법적 검토 작업을 거의 마무리하고 주간사 회사 선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 이라며 "한국의 금융포털을 나스닥에 상장하는 첫번째 기록을 남길 예정" 이라고 밝혔다.
高사장은 특히 "i리젠트닷컴은 오프라인에서 대유리젠트증권.해동화재.리젠트종금.리젠트자산운용 등 4개사를 갖고 있어 온라인 금융포털로서 유망성이 인정되고 있다" 며 "상장 후 국내 은행업 허가기준 완화되는 대로 이 포털을 인터넷은행으로 발전시켜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1일부터 최고 15~20%까지 싼 인터넷 자동차보험을 팔려고 했던 해동화재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12.5% 싼 상품 인가를 받은 후 재신청 작업에 착수, 판매시기를 다소 늦추고 있다고 밝혔다.
허의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