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극이 녹고 있어요” 다빈치 그림의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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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중예술 전문가인 존 퀴글리가 지난달 29일 북극에서 800㎞ 떨어진 북극해 빙하 위에 대형 수영장 4배 크기로 재현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Vitruvian Man)’를 상공에서 촬영한 모습. 퀴글리는 지구온난화로 최근 북극 빙하가 빨리 녹으면서 1979년 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소 면적인 613만620㎢로 줄어든 것을 경고하기 위해 이를 그렸다. 인간이 황금비율의 상징인 인체비례도의 오른쪽 팔다리가 없는 모습은 사라져가고 있는 빙하를 상징한다. [오슬로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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