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기본료 450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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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휴대전화 월 기본료가 4500원인 초저가 요금제가 출시됐다. KT에서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 프리텔레콤은 기본료가 4500원인 후불 요금제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본료 4500원은 역대 최저가다. 이동통신 3개사의 기본료가 평균 1만2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저렴한 셈이다.

 프리텔레콤의 후불 요금제인 ‘프리씨(freeC)’는 총 4가지다. freeC 슬림(SLIM)은 기본료 4500원·1초당 음성통화료 2원·영상통화료 3원이고, freeC 라이트(LITE)는 기본료 6000원·1초당 음성 1.8원·영상 3원이다. freeC 플러스(PLUS)는 기본료 9000원·1초당 음성 1.5원·영상 3원이고, freeC 세이브(SAVE)는 기본료 1만2000원·1초당 음성 1.2원·영상 3원이다.

 지금 쓰는 휴대전화 번호 그대로 freeC 요금제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가입비는 없다. 정액 데이터량은 제공되지 않는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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