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첨단제품 2제] '지문인식 광마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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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길거리에 설치된 첨단 단말기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화상전화와 무료 시내.외 전화가 가능해 진다.

한국통신에서 분사한 KD넷(구 한국통신카드)은 초고속인터넷(ADSL)망에 연결, 시내.외 전화와 화상통신.인터넷을 할 수 있는 단말기 '웹텔'을 개발, 5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웹텔은 15인치 LCD화면에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하며 뉴스.지리정보.증권정보.생활정보등도 제공한다.

KD넷은 화상전화와 팩스 송신 서비스및 경품복권, 오락게임등은 유료로 운영하며, 스마트카드나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텔은 롯데백화점과 두산타워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안에 수도권 일대에 8천대가 설치된다.

KD넷은 2002년까지 전국에 8만대의 웹텔을 보급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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