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바리톤 이동환, 르웨이 소냐왕비 국제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 外

◆바리톤 이동환(사진)이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폐막한 소냐왕비 국제음악경연대회(The Queen Sonj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11)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만 유로. 이동환은 현재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2009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의 남자 오페라 부문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1988년 창설된 소냐왕비 국제음악경연대회는 처음에는 피아노 경연으로 시작됐으나 제3회 대회 때부터 성악 경연만으로 열리고 있다.

◆김중만 사진전 ‘침묵의 시간들’이 서울 신사동 갤러리 유로에서 열린다. 37년간 카메라 메고 세계를 누비고 있는 김씨가 이번엔 동강, 정선, 철원, 해인사, 북한산 등 우리 산하에 주목했다. 김씨는 “돌·물·나무·풀 등을 매개로 자연의 순수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 했다”고 말했다.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02-3444-6995.

◆덕성여대 김승민(시각디자인) 교수가 서울 관훈동 더 케이 갤러리에서 개인전 ‘해피 코리아’를 연다.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에서 오는 신비감, 지상 낙원에서의 휴식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들로 구성했다.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02-764-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