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월드컵] 러시아 수보로바, 여자부 우승

중앙일보

입력

엘리자베타 수보로바(24.러시아)가 2000년 근대5종 코리아월드컵대회에서 우승했다.

수보로바는 10일 서울체고와 국군체육부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에서 사격과육상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한 데 힘입어 5개종목 합계 5천417점으로 1위를 했다.

이로써 수보로바는 1위에게만 주어지는 시드니올림픽 출전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는 케이트 앨런비(영국)로 5천355점을 땄고 파비아나 페레스(이탈리아)는 5천307점으로 3위했다.

한국에서 출전한 정창순(4천612점)과 고애리(4천523점)는 각각 27위, 29위를 했다.(성남=연합뉴스) 박성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